[엑스포츠뉴스, 한남동 블루스퀘어=백종모 기자] 22일 오후 7시부터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제1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가 진행됐다.
이날 올해의 가수상 음원 부문 월별 수상 대상자로 시크릿, 아이유, 케이윌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 곡은 시크릿의 '샤이보이', 아이유의 '나만 몰랐던 이야기', 케이윌의 '가슴이 뛴다'.
1월 수상자 시크릿은 트로피를 받으며 "이런 시상식에 참가할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이런 상을 받게 돼 기쁘다. '샤이보이'를 많이 사랑해주신 팬 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2월 수상자 아이유는 "소속사와 가족 분들께 감사하다. 나만 몰랐던 이야기로 활동했던 달인 만큼 윤상 선배님께 너무나 감사하다. 열심히 하는 아이유가 되겠다.
3월 수상자 케이윌은 "너무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덕분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공정한 상을 받을 수 있게 된 것 같다. 올 한 해 동안도 열심히 해서 내년에도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작곡가 및 작사가 상에 아이유의 '나만 몰랐던 이야기'를 작곡한 윤상과, 아이유의 '좋은 날'을 작곡한 김이나 작사가가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윤상은 "이제 숙녀가 된 아이유 10대 감성을 너무 잘 표현해 줘 고맙다"고 밝혔고, 김이나는 "한해동안 제 노래에 많은 감정을 이입해 불러준 가수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제가 존경하는 작곡가 윤상 선배님과, 이민수 작곡가 님에게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 = 야이유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