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프레대회 22일 개막

▲스페셜올림픽(자료사진) ⓒ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프레대회가 본 대회 경기장 시설과 경기 운영 사전 점검차원에서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강원도 강릉 및 평창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오스트리아, 러시아, 체코 등 9개국의 지적장애인 선수 및 임원 313명이 참가해 알파인 스킹, 크로스컨트리 스킹, 스피드 스케이팅, 피겨 스케이팅 등 25개 세부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이번 프레대회는 1천여명의 선수 및 임원, 초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2일 평창 소재 용평돔에서 시작된다.

2012 한국스페셜올림픽 동계대회와 동아시아대회를 겸해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특히 지적장애인 선수들에게 즐거움과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3일 저녁 8시에는 강릉실내종합체육관 빙상경기장에서 진행되는 문화행사 'Together Night'에서 지난 1월29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5천여 명이 참석하여 화제를 불러일으킨 플래시몹이 평창 용평돔에서 재현된다.

특히 비보이 팝핀현준을 중심으로 전 세계 지적장애인 선수단 및 임원, 그리고 초청인사 등 1천여 명이 플래시몹에 참여해 무대를 선보이며 팝핀현준의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명예 홍보대사 위촉식도 열릴 예정이다.

이날 명예 홍보대사 위촉과 동시에 팝핀현준은 기존 홍보대사인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원더걸스 등과 함께 전 세계 지적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스페셜올림픽의 의미를 알리는 특별한 임무를 부여받아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를 알리는 데 앞장서게 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