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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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허벅지' 이대수의 GG수상…아내의 식단 관리 덕분?

기사입력 2012.02.20 10:08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찰허벅지' 이대수(한화)의 2011년 골든글러브 수상에는 아내 우선영씨의 식단 관리가 한몫했다.

20일 스포츠 전문채널 KBS N 스포츠에서 방송되는 '나는 야구선수와 결혼했다'(이하 나야결)에서는 고영민(두산)의 아내 서혜연씨가 내조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대전에 있는 이대수의 집을 방문하는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두산 베어스 시절  고영민과 이대수는 룸메이트로 한솥밥을 먹었다. 2010시즌 이대수가 한화로 이적한 후에도 변함없는 친분을 유지하고 있으며, 두 사람의 아내 역시 언니, 동생 할 정도로 절친한 사이다.

이대수는 지난 2011시즌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 후 "아내의 내조 덕분이다"는 소감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대수의 아내 우선영씨가 서혜연씨에게 내조의 비법을 전격 공개한다.

평소 집과 야구장만 오갈 정도로 운동에만 전념하는 ‘성실맨’ 이대수에게 인스턴트 요리나 군것질거리는 배제하고 요리부터 밑반찬까지 트레이너가 짜준 식단표에 맞춰서 제공하는 것이 내조의 핵심이었다.

서혜연은 “이대수 선수는 (고)영민이 오빠와 정반대인 거 같다"며 "역시 노력파”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곧이어 우선영씨가 “남편(이대수)이 방송에 나와서 아내가 요리를 못한다고 밝혀서 너무나도 속상했다”고 고백해 두 사람은 웃음보를 터뜨리고 만다.

야구선수 아내들의 내조의 비법이 공개되는 야구스타 부부의 리얼 스토리 '나야결' 6회는 20일 밤 11시, KBS N 스포츠 채널에서 방송된다.

[사진=이대수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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