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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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분데스리가 진출 13개월 만에 데뷔골 신고

기사입력 2012.02.19 07:56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최근 아우크스부르크로 둥지를 튼 구자철이 마침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구자철은 18일(한국시간)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1/12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레버쿠젠전에서 팀이 0-1로 뒤진 후반 5분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뜨렸다.

구자철은 팀 동료 샤샤 묄더스의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구자철은 지난 해 분데스리가 입성 이후 무려 13개월 만에 첫 골을 터뜨리는 감격을 누렸다. 

하지만 팀은 구자철의 동점골에도 불구하고 수비 조직력 난조로 크게 패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24분 슈테판 키슬링의 헤딩 선제골로 리드를 잡더니 후반 14분 곤살로 카스트로의 추가골로 기세를 올렸다. 이어 후반 19분과 25분 각각 키슬링, 안드레 쉬얼레까지 골 폭풍에 동참하며 아우크스부르크를 대파했다.

3승 9무 10패를 기록한 아우크스부르크는 강등권인 17위에 머물렀다.

[사진 = 구자철 ⓒ 엑스포츠뉴스 DB]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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