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2' 최정훈-샘 카터, 최종 탈락 "멘토님께 너무 감사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최정훈과 샘 카터가 최종 탈락했다.

17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2>(이민호 기획, 서창만 외 연출)에서는 TOP10이 'Love song'이라는 미션을 갖고 각양각색의 무대를 꾸몄다.

이 날 최정훈은 순수한 목소리로 Bette Midler의 'The Rose'를 열창했다. 샘 카터 역시 부드럽지만 허스키한 목소리로 김종국의 '한 남자'를 소화했다.

그러나 TOP10멤버 중 최정훈과 샘 카터는 최종 탈락의 길을 걷게 됐다.

최정훈은 자신이 탈락자로 호명되자 함께 있던 에릭남과 깊은 포옹을 나눴다. 이어 그는 "일단 멘토님께 너무 감사하다. 이 많은 시간 동안 많이 배웠다. 조금 이번 무대에서 떨어진 건 아쉽지만 이승환 멘토님께 감사하다"며 이승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이승환은 "멘티와 멘토의 관계를 떠나서 마치 아들 같다는 느낌도 간혹 들었다"며 그에 대한 애정과 아쉬움을 드러냈다.

샘 카터는 "감사하다. 멘토님과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고 너무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샘 카터의 멘토 윤일상은 "시간이 조금 더 있었으면 더 잘했을 거라는 아쉬움이 있다. 내가 부족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배수정이 러블리한 'L.O.V.E' 무대로 골든티켓의 주인공이 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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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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