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가수 신효범이 SNS의 재미에 푹 빠져 눈길을 끈다.
신효범은 최근 평소 친분이 있으나 바쁜 일정에 자주 만날 수 없었던 동료가수들과의 대화는 물론 소소한 일상생활을 공유하고 팬과의 실시간 '소통'을 가능하게 한 SNS의 매력을 접하게 된 것이다.
앞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를 통해 무대를 사로잡는 카리스마와 호탕한 성격을 엿볼 수 있었던 신효범의 초보 트위터리안의 모습은 보는 이에게 웃음을 준다.
사용이 능숙하지 못한 신효범을 위해 가이드 어플리케이션을 권유한 팬에게 "어플이 뭔지 알면 트위터가 쉽겠죠?"라는 재치 있는 댓글에 팬들은 "친근하다", "디바에게 이런 모습이"라는 반응과 함께 소소한 실수들을 바로잡아 주거나 다른 연예인의 트위터 주소를 알려주는 등 개인코치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료가수들 역시 팔로워에게 트위터 친구로 신효범을 소개하는 등 그의 입문을 환영하고 있다.
신효범이 늦게나마 SNS에 배우기에 열심인 것은 다름 아닌 '소통'의 매력 때문. 그는 "내 일상과 내 생각을 편안하게 공유할 수 있는 것과 팬 혹은 팬이 아닌 사람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SNS는 솔직함을 좋아하는 나의 취향에 잘 맞는다"고 말했다.
한편, 신효범은 17, 18일 양일 열리는 '나는 가수다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나는 가수다'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다양한 노래와 그의 히트곡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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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효범 ⓒ 신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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