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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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허위사실 유포한 제보자에 대해 수사 요청

기사입력 2012.02.15 15:08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경찰에 은퇴한 프로야구 선수를 사칭해 허위 사실을 알린 제보자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KBO는 15일, 익명의 한 제보자가 자신을 전직 야구선수로 사챙한 뒤, 일부 언론을 상대로 허위사실을 전달했다며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요청했다. 더불어 근거없는 사실을 유포해 명예를실추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자신을 전직 야구선수로 소개한 이 제보자는 15일 오전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프로야구 승부조작에 조직폭력배가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승부조작 방법과 승부조작 참여 선수, 그리고 보상액수 등을 제보했다.

하지만, KBO는 이 제보자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판단하고 이와 관련된 수사를 요구했다.

KBO는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유포할 경우, 강력하게 대처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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