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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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측, "키스앤크라이 2, 올해 제작 안한다"

기사입력 2012.02.15 13:1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2, 고려대)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5일,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 시즌2' 제작을 올해는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SBS와 프로그램 공동기획 및 제작을 맡았던 올댓스포츠는 "국내 최초의 빙상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었던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의 '시즌 2'를 준비해왔다. 하지만, 방송사 측의 프로그램 편성이 지연되고, 출연진 캐스팅이 원활하지 않는 등 프로그램 준비가 미비해 올해 '키스앤크라이' 프로그램 제작을 진행하지 않기로 이달 초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와 더불어 지난해 피겨스케이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데 일조를 했던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가 올해 방영되지 않게 된 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올댓스포츠는 "하지만 프로그램의 완성도가 매우 중요한 가운데 여러 가지 면에서 준비가 미비하여 더 이상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프로그램을 제작하지 않기로 한 이유를 덧붙였다.

[사진 = 김연아, 데이비드 윌슨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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