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수 괴물 정체, 알고 보니 고기잡이 그물? ⓒ 디스커버리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아이슬란드 호수 괴물의 정체가 그물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3일(현지시각) '디스커버리뉴스' 등 외신은 '아이슬란드 호수괴물'의 정체는 고기잡이용 그물일 확률이 높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수 괴물 정체를 조사한 벤자민 레드포드는 최초로 '호수 괴물'을 목격하고 촬영한 남성의 진술에 의하면 그 물체는 커피 한 잔을 마시는 내내 움직이지 않았다고 했다며 이를 보아 괴물의 정체가 꽁꽁 얼어붙은 그물이거나 나뭇가지나 돌에 걸린 옷가지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강 위에 얼어붙은 얼음이 깨져 흐르면서 호수 괴물이라 불리는 물체도 얼음과 물을 따라 함께 흘러내렸던 것 같다고 밝혔다.
벤자민 레드포드는 동영상 속 물체는 살아있는 동물도 아니고, 컴퓨터 그래픽 합성그림도 아니며 낚시 그물이나 헝겊 조각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호수괴물 영상을 촬영한 남성은 머리로 추정되는 부분을 두 눈으로 목격했다며 반박해 호수 괴물의 정체에 대한 논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일 아이슬란드 요쿨사 강에서 한 남성이 '호수 괴물'을 포착했다며 공개한 동영상이 '아이슬란드 호수 괴물'이라 불리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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