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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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셀프디스 해명 "노래에 심취한 것과 발성은 달라"

기사입력 2012.02.14 00:43

방송연예팀 기자


▲박진영 셀프디스 해명, 이중잣대 지적에 섬세한 평가 약속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셀프 디스' 지적에 해명했다.

박진영은 13일 자신의 SNS '트위터'에 "'K팝스타' 백아연양 심사평을 좀 더 자세히 했어야 하는 것 같네요"라며 "여러분들도 자세히 보시면 노래에 심취해 표정을 찡그리는 것과 발성이 잘안돼 표정을 찡그리는 걸 구분하실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박진영은 앞서 12일 방송된 SBS 'K팝스타'에서 백아연의 빅뱅의 '하루하루' 무대에 대해 "기본적으로 발성도 가장 안 좋았고 감정도 안 좋았다. 발성이 안 좋은 정확한 증거는 얼굴을 찡그린다. 찡그리기 시작하는 순간 발성이 뭔가 잘못됐다는 가장 중요한 신호다. 오늘 가장 많이 찡그렸다. 바꿔 말하면 가장 발성이 안 좋았다는 얘기"라고 혹평했다.

하지만 방송이 나간 직후 네티즌들은 "박진영 또한 노래를 부를 때 항상 찡그리지 않냐", "그러면 (무대에서 잘 찡그리는) 김범수, 임재범, 거미도 발성이 안좋은거냐"라는 비판을 받으며 셀프디스(자신이 자기를 비판한 것) 논란에 쌓였다.

박진영은 셀프디스 논란에 대해 "사람마다 다 달라 일반적으로 적용해선 안되지만 어제 아연양 경우에는 세 번 정도 발성이 마음대로 안될 때만 입과 얼굴이 오른쪽으로 치우쳐 일그러졌죠. 다른 부분에선 표정을 찡그려도 오른쪽으로 치우치거나 입이 오른쪽으로 돌아가지 않았죠. 그런걸 읽을수 있으면 노래하시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라며 "다음부턴 헷갈리시지 않게 더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노력할게요"라고 해명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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