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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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 초한지' 정려원, 정겨운 살리려 '인공호흡'하고도 쫓겨나

기사입력 2012.02.13 23:4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정려원이 정겨운에게 인공호흡을 해주고 집에서 쫓겨났다.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유인식 연출, 장영철 외 극본)에서는 백여치(정려원 분)가 최항우(정겨운 분)에게 설문조사 결과를 검토받기 위해 그의 집에 갔다.

그러던 도중 최항우는 백여치가 사온 땅콩크림 샌드위치를 먹고 손을 떨기 시작했다. 그는 땅콩알레르기를 앓고 있었던 것.

최항우는 이내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더니 그 자리에서 의식을 잃었다.

이에 당황한 백여치는 119에 전화를 했다. 그는 주사를 찾아보라는 지시에 따라 거실을 뒤지며 주사를 찾았다.

주사를 찾은 백여치는 최항우의 엉덩이에 주사를 놓고 그가 의식을 찾길 기다렸다.

그래도 의식이 없자 백여치는 최항우에게 인공호흡을 시작했다. 몇 차례의 인공호흡 후 최항우는 눈을 떳다.

그러나 그는 자신과 입을 맞춘 백여치에게 "다신 내 몸에 손 대지마. 당장 나가라. 다신 여기 오지 마라. 영원히 출입금지다"라고 소리치며 그를 문밖으로 쫓아냈다.

최항우는 자신의 아버지를 죽게 한 진시황의 손녀 백여치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될까 봐 겁이 났던 것.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진시황이 장량에게 자신이 시력을 완전히 잃은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정려원, 정겨운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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