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 형제들' 박준금, 송선미에게 '연우진과 교제 허락 못한다' 으름장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 임수진 기자]박준금이 연우진과 사귀고 있는 송선미에게 사돈댁에서 허락을 받기 전까진 허락할 수 없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12일 방송된 KBS '오작교 형제들'에서는 건강검진 재검 때문에 여울(송선미 분)과 태필(연우진 분)의 교제를 허락한 것을 후회하는 내용이 방송되었다.

건강검진 재검을 앞두고 큰 병일까 초조해 했던 여경은 여울과 태희의 교제를 허락했다. 그러나 건강검진 재검 후 아무 이상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바뀌었던 것. 결국, 외출하는 여울을 불러 "사돈 총각 집에서도 둘이 만나는 것을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여울이 아니라고 대답하자 어서 사돈 총각 집에서도 허락을 받아야 한다며 "그쪽에서 허락받기 전까진 나도 허락할 수 없다"고 못을 박았다. 갑자기 달라진 여경의 태도에 말을 듣고 있던 여울은 금세 울상이 되었다.

결국 여울은 태필과 함께 그의 집을 찾았다. 갑작스런 사돈 처녀의 방문을 의아해 하는 부모님께 태필은 "제 여자친구 입니다"라고 여울을 소개해 종영을 한 주 남겨두고 과연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떻게 이어질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미숙(전미선 분)의 모습을 본 태식(정웅인 분)이 미숙을 번쩍 안아 들다 실수로 미숙의 팔에 금이 가 결혼을 미룰 수밖에 없는 웃지 못할 상황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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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준금, 송선미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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