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걸인의 '소림 구걸' ⓒ CRI온라인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른바 '소림구걸'이라 불리는 한쪽 팔이 없는 남성이 쓰레기통 위에서 묘기를 선보이는 모습이 화제다.
중국 CRI온라인은 7일 상하이 난징시루(南京西路)의 한 쓰레기통 위에 올라 물구나무를 선 외팔 남성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된 사진 속 남성은 팔이 한쪽밖에 없는 장애를 가졌음에도 어깨와 머리만으로 안정된 자세로 중심을 잡고 물구나무를 서고 있다.
쓰레기통 앞에 "중국인은 과장하지 않는다. 요가, 무술, 스포츠 모두 할 수 있다"는 글을 적어놓고 묘기를 선보이는 남성의 모습에 현지인은 물론 길을 지나던 관광객들도 발길을 멈추고 신기한 듯 구경을 한다고 전해졌다. 이 남성이 올라가 있는 쓰레기통 앞에는 돈을 넣는 통이 놓여 있는데 이 남성은 걸인으로 묘기를 보여주면서 구걸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걸인은 현지 취재진의 물음에 이름, 이러한 구걸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밝히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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