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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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 변신 오병진, 그룹 '오션' 해체 6년만에 '재결합'

기사입력 2012.02.10 08:35 / 기사수정 2012.02.10 09:5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그룹 '오션'을 탈퇴했던 원년멤버 오병진, 이현 ,손일권이 6년 만에 팀에 복귀해 가수 활동을 재개한다.

오션의 소속사는 "원년멤버 오병진, 이현, 손일권, 3명이, 새 멤버 랜, 보석과 5인조로 오션의 새로운 활동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오션은 오는 13일 노래 '우리 결혼까지 하자'를 선 공개로 발표하고 3월 미니 앨범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무대를 밟는다. 꽃미남 그룹이었던 이들은 더욱 남성미 넘치는 '엣지'있는 그룹으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 전망이다.

6년 만에 가수로 복귀한 오병진은 지난 2006년 팀이 해체된 뒤 성공한 CEO로 활약했다. 정우성, 이정재 등과 쇼핑몰 사업을 펼쳤고, 현재에도 김치사업을 운영하며 여전히 성공한 사업가로 입지를 높이고 있다.

손일권은 2006년 오션 해체 이후 현역으로 군입대한 뒤 연기자 활동에만 매진했다. 그동안 드라마 '쾌걸춘향', '히트', '이산', '동이', '나도 꽃' 등에서 연기자로 인정받았다. 또한, 이현은 작품에서 주연으로 맹활약하고 있었다.

2006년 멤버들의 군 입대 문제로 해체됐던 오션은 2010년 이현과 우일, 황성환의 3인조로 잠깐 등장한 바 있다. 하지만, 우일이 다시 현역으로 군에 입대하면서 컴백활동이 원활치 않았다.

원년 멤버들의 팀 내 이름은 바뀐다. 사업과 연기와 달리 가수만의 활동 이름이 따로 필요하고, 해외 팬들에 대한 편리성도 고려해야했다. 오병진은 '카인'으로, 손일권은 '로이'로, 이현은 '현'으로 각각 지칭된다.

한편 오션의 새 멤버인 렌은 앤디와 손호영, 틴탑 등의 앨범에 참여한 작곡가며, 또 다른 새 멤버 보석은 김형석 작곡가의 케이노트에서 보컬 트레이너로 활약했던 실력 보컬리스트다. 오션은 더욱 강해졌고, 더욱 매력적으로 변신했다.

이들은 오는 10일 밤 선 공개 곡 '우리 결혼까지 하자'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서서히 시동을 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오션 ⓒ kstory엔터테인먼트]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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