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시영이 제시카에게 쓴소리를 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 11회에서는 은재(이시영 분)가 종희(제시카 분)에게 쓴소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재는 의뢰인 무열(이시영 분)에게 이성적인 감정이 생기기 시작한 상황에서 무열의 옛 연인 종희가 등장하자, 혼란스러워 했다. 무열과 종희 사이를 도저히 뚫고 들어갈 수가 없었던 은재는 무열의 경호원 일을 그만두고 무열을 잊기로 했다.
하지만, 종희가 고양이의 죽음으로 조울증 증세를 보이면서 불안해진 무열은 은재의 속도 모르고 은재에게 종희의 경호를 부탁했다.
어쩔 수 없이 종희의 경호를 맡게 된 은재는 밥도 안 먹고 말을 걸어도 대꾸도 하지 않는 종희에게 "재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고등학교 때 댁 같은 사람 있었다. 아침 조회 때 픽 쓰러지고. 근데 혼자 있을 땐 안 그런다. 왜? 오냐오냐 해 줄 사람이 없으니까. 혼자 있어도 이럴 거야? 혼자 일어나 꾸역꾸역 밥 먹고 똥 싸겠지. 고양이가 죽어서 슬프다고? 그럼 따라 죽든가"라고 몰아붙였다.
또 과거 종희 때문에 무열이 야구를 그만둘 뻔한 얘기를 꺼내며 "이럴 거면 돌아가"라고 주위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종희에게 쓴소리를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동아(임주은 분)가 서윤이(홍종현 분)를 몰래 미행하다 위기에 처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이시영, 제시카 ⓒ KBS 2TV <난폭한 로맨스>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