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호 PD, 이효리 '무한도전' 출연 의사 받아들여 ⓒ MBC,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가수 이효리에 '무한도전' 출연 제의 의사를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유엔아이 첫 녹화 잘 끝났습니다. 첫 녹화라 어수선하고 정신없었지만 늦게까지 함께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UV, 아이유, 폴님 감사합니다. 정말 멋졌어요. 그리고 강풀님~ 고마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김태호는 "첫 방 수고하셨어요~! 진행 도우미 오홍홍님은 잘하시던가요?? 진행 속도 빨리 하라고 FD가 손 돌리니까 갑자기 "오~~!!" 관객 박수 유도하시던 그 분.."이라며 이효리와 함께 진행을 맡은 음악감독 겸 가수 정재형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이효리가 "청심환 먹더니 많이 안정되어 생각보다 너무 잘했어요. 우리 언제 봐야지요. 저 좀 불러주세요"라고 '무한도전'에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자, 김태호는 "몇 달 전부터 프로그램이 나갈 방향 고민에 잠 못 이루시더니.. 결국 약물복용 하셨네.. 순심이랑 놀러 오세요~! 저희는 언제든 환영입니다"고 그 의사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김태호, 이효리 대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효리 무한도전 출연 기대된다", "태호 PD님 무한도전은 언제 볼 수 있는 건가요?", "이효리 씨 유앤아이 화이팅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효리와 정재형이 MC로 호흡을 맞추는 SBS 심야 음악프로그램 '유앤아이'는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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