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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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1130명 시청' 슈퍼볼, 사상 최다 시청자수 경신

기사입력 2012.02.07 10:53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북미프로미식축구리그(NFL) 챔프전인 '제 46회 슈퍼볼'이 사상 최다 시청자수를 기록했다.

미국 미디어조사 기관인 닐슨에 따르면 6일(이하 현지시각) 무려 1억1130만 명이 NBC를 통해 중계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뉴욕 자이언츠 간의 제 46회 슈퍼볼 경기를 시청했다. 이는 지난해 폭스에서 중계한 그린베이 패커스와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제 45회 슈퍼볼' 시청자수인 1억1100만을 뛰어넘는 수치라고 전해졌다.

또한 자이언츠 쿼터백 일라이 매닝의 결승 터치다운 드라이브가 있었던 4쿼터, 저녁 9시 30분부터 58분까지는 무려 1억1770만 명이 경기를 시청,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가 출연한 하프타임 쇼 시청자는 1억140만명으로 역대 하프타임쇼 사상 최다였다. 또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트위터에는 슈퍼볼과 관련해 초당 12,233개의 영문 트윗이 등록됐다고 전해졌다. 

한편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던 빅 매치는 뉴욕 자이언츠가 경기 종료 57초를 남기고 터진 러닝백 아마드 브래드쇼의 터치다운에 힘입어 뉴잉글랜드에 21-17로 역전승, 4년만에 슈퍼볼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 NFL.COM 공식 홈페이지 캡쳐]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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