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석 유턴송 고충 토로 ⓒ KBS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작곡가 김형석이 '차라리 유턴을 할 걸 그랬어'를 완성 후 2주 동안 곡을 쓰지 못했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KBS '안녕하세요-전국 고민자랑'에는 작곡가 김형석과 가수 성시경, 장재인이 스타 판정단으로 등장했다.
작곡가 김형석은 지난번 절친 특집 때 "배우 이상우의 '유턴송'를 완성시킨 후 2주동안 곡이 써지지 않아 걱정했다"고 밝혔다.
김형석은 주로 발라드를 작곡하다 보니 작곡하기 전 평소 사색하는 분위기로 촛불도 켜놓고 차분한 분위기로 세팅을 해 놓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피아노에 손을 얹는 순간 어디선가 멜로디가 들려온다"며 '차라리 유턴을 할 걸 그랬어'의 휴유증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MC들은 "설마"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형석은 이에 "진짜 2주 동안 너무 힘들어서 오죽하면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고 말하며 "나도 모르게 그곡의 코드를 짚고 있더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김형석은 소개된 사연 중에 유턴 이야기가 나올 때 마다 "유턴 이야기를 자제 해달라"며 '유턴송"'의 휴유증을 계속 호소해 시청자들에게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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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