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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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원, "박미선이 생활비 더 많이 내…더 많이 버니까"

기사입력 2012.02.03 17:01 / 기사수정 2012.02.03 17:01

방송연예팀 기자

▲ 이봉원, "박미선이 생활비 더 많이 내…더 많이 버니까" ⓒ SBS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덕원 기자] 개그맨 이봉원이 아내 개그우먼 박미선이 생활비를 더 많이 낸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한 이봉원은 수입 관리와 생활비 분배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봉원은 "박미선이 버는 돈은 박미선의 것이고 내가 버는 것은 내 것이다"며 부부 사이에도 철저한 수입 관리 원칙을 밝혔다.

이어 생활비 부담에 대해 "박미선에게 당신이 많이 버니까 당신이 내라고 했다. 내가 많이 벌 땐 내가 냈으니까"라고 전했다.

또 이봉원은 아내 박미선에게 돈을 빌리는 대출 방법인 '미선론'을 소개하며 "말이 무이자지만 정기적 생활비, 주 2회 외식, 장 보는 비용, 분기별 가족 여행, 각종 보험 및 통신비가 들어간다"며 "연체시 불범 추심에 들어간다"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그는 이어 "한 달 안 갚을 땐 문자로 경고가 오고 전화로 2차 경고가 온다. 3차 경고 때는 현관문 비밀번호가 바뀐다"며 "3차까지 간 적은 없다. 2차 때 다 갚았다. 그래야, 또 다시 대출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성주 아나운서와 진수정 부부가 출연해 연애 당시부터 결혼까지의 이야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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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강덕원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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