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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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레터맨쇼' 출연…미국 반응 '뜨거워'

기사입력 2012.02.01 17:54 / 기사수정 2012.02.01 18:33

이준학 기자

▲소녀시대 미국반응 ⓒ 美 CBS '데이비드 레터맨쇼'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걸 그룹 소녀시대가 미국 방송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소녀시대는 31일 밤 11시 35분부터 (현지 시간)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지상파 메인 토크쇼인 '데이비드 레터맨쇼(The Late Show With David Letterman)'에 출연했다.

이날 '데이비드 레터맨쇼(The Late Show With David Letterman)'에 뮤직 퍼포먼스 게스트로 출연한 소녀시대는 프로그램 후반 부에 등장해 지난 17일 현지에 발매한 스페셜 앨범의 타이틀 곡 'The Boys'의 라이브 무대를 화려하게 선사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MC인 데이비드 레터맨은 "다음 게스트는 미국에서 첫 앨범을 발매한 매우 인기 있는 한국의 그룹이며 앨범 제목은 'The Boys'입니다. 미국 텔레비전 첫 데뷔를 하는 소녀시대를 환영해 주세요"라며 소녀시대를 소개했고, 소녀시대는 '데이비드 레터맨 쇼(The Late Show With David Letterman)'가 전통적으로 밴드 라이브를 고수하는 방송인만큼, 'The Boys'를 밴드 버전으로 소화했다.


▲소녀시대 ⓒ SM 엔터테인먼트

특히 '데이비드 레터맨 쇼(The Late Show With David Letterman)'가 시작한 지 30주년이 되는 날이었던 만큼 방송 관계자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관심도 더욱 집중됐다. 데이비드 레터맨은 무대를 마친 소녀시대에 '감사합니다'라고 한국말로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소녀시대는 "방송 출연이 결정됐다는 소식을 듣게 된 순간부터 이번 무대를 마칠 때까지 계속 설렜다"며 "데이비드 레터맨쇼의 출연은 무척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소녀시대의 소속사 측은 '데이비드 레터맨 쇼(The Late Show With David Letterman)'의 녹화 장소인 'The Ed Sullivan Theater' 앞에는 소녀시대를 보기 위해 미국 현지 팬들이 아침부터 몰려들었고, 방송 출연을 위해 현장에 도착한 소녀시대 멤버들은 인사와 함께 직접 사인도 해주며, 환호에 화답했다고 전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1일 오전 9시(미국 뉴욕 현지 시간) ABC의 인기 토크쇼 'LIVE! with Kelly'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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