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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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김병만, "이수근 나한테 전화하면 울기만 해"

기사입력 2012.01.31 22:41 / 기사수정 2012.01.31 22:45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동료이자 절친인 이수근이 자신에게 전화해 운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병만은 31일 방송되는 KBS '김승우의 승승장구' 100회 특집 MC 스페셜 이수근편을 맞아 일일 MC로 전격 출연했다.

이날 녹화에서 김병만은 "이수근이 결혼한 이후 만나주지는 않고 전화해서 울기만 한다"고 발언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결혼하고 3년 넘게 병만이와 제대로 술 한 잔 한 적이 없다. 만나면 자꾸 힘들었던 시절 얘기를 하게 되고 기분도 우울해져서 통화만 하고 만나지는 않았던 것 같다"며 최근 둘 사이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김병만은 "어느 날부터인가 만나지는 않고 서로 전화해서 우는 사이가 됐다"고 밝히며 "오늘도 수근이와 좀 더 진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서 바로 일일 MC로 나왔다"며 두 사람의 진한 우정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 밖에도 이수근은 그동안 "수입이 300억이다"라는 소문에 대해 "내가 얼굴을 알리고 인기를 얻은 지 이제 겨우 4년밖에 안됐는데, 벌써 그렇게 벌었다면 뭔가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며 루머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31일 밤 11시 15분 방송.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사진 = 승승장구 ⓒ KBS]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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