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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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레터맨쇼' 출연차 미국 출국 '한국가수 최초'

기사입력 2012.01.30 14:58

이준학 기자

▲소녀시대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걸 그룹 소녀시대가 미국 토크쇼 '데이비드 레터맨쇼' 출연을 위해 30일 미국 오전 뉴욕으로 출국했다.

소녀시대는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CBS의 간판 토크쇼 '데이비드 레터맨쇼(The Late Show With David Letterman)'와 ABC의 인기 토크쇼 'LIVE! with Kelly'에 오는 31일과 2월 1일 각각 출연해 'The Boys'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데이비드 레터맨쇼'의 음악 담당 프로듀서는 "소녀시대가 매우 흥미롭고 차별성이 있는 그룹으로 생각되어 섭외를 결정하게 됐다"며 "소녀시대의 미국 네트워크 첫 데뷔를 '데이비드 레터맨쇼'에서 하기로 결정해 준 것에 대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소녀시대는 '데이비드 레터맨쇼' 등 TV 프로그램 출연 외에도 미국 통신사 AP, 연예 정보 프로그램인 Extra TV 등 유력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도 예정되어 있다.

앞서 소녀시대는 지난 17일 출시한 미국 스페셜 앨범 'The Boys'로 2월 4일자 빌보드차트 '월드 앨범' 2위에 올랐고, 빌보드에 첫 진입하는 신인 아티스트의 앨범을 대상으로 순위를 선정한 '히트시커스 앨범(Heatseekers Albums)'에서도 22위로 첫 진입했다.

향후 소녀시대는 이번 미국 지상파 TV 출연 및 프로모션으로 미국에서 거둘 성과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녀시대가 출연하는 CBS '데이비드 레터맨쇼'는 31일 밤 11시 35분(미국 뉴욕 현지시각), ABC 'LIVE! with Kelly'는 1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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