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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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다큐 '더 데이' 상영 취소…소속사, "강경대응할 것"

기사입력 2012.01.30 12:19

이준학 기자

▲JYJ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그룹 JYJ가 오는 2월 극장 개봉예정인 다큐 무비 '더 데이'의 상영 취소에 대해 강경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JYJ의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홈페이지와 보도자료를 통해 CGV에서 개봉 예정이었던 JYJ 다큐멘터리 '더 데이'의 상영이 CGV 측의 통보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앞서 19일 JYJ 측은 JYJ의 이야기를 담은 일상 다큐멘터리 '더 데이'를 오는 2월 9일 CGV 전국 20개 상영관에서 개봉한다고 전한 바 있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해 12월 5일 JYJ의 일상 다큐를 국내 팬들을 위해 극장에서 상영하기로 결정하고 CGV와 업무 협의를 시작했다. 이후 1월 19일 양측의 담당과에서 계약 내용 검토가 완료됐고 보도자료가 배포됐으며 20일에 날인된 계약서를 받았으나, 20일 CGV 측이 '최종 결정권자의 승인이 나지 않은 계약이므로 계약을 초기화 해야겠다'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이에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양 사가 협의하여 계약까지 했는데 내부 귀책 사유로 인해 계약 해지를 한다는 것을 납득 할 수 없다고 CGV 측에 반박하자 25일 CGV 측이 이메일을 통해 '더 데이 상영 건이 내부 보고 및 진행 프로세스 원칙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은 사례로 지목되면서 상영이 어렵게 됐다'는 내용으로 개봉 자체가 어렵다는 협의가 아닌 통보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씨제스 측은 "채널을 가진 사업권자의 유리한 입지를 악용하여 기업 대 기업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자 하는 CGV를 공정거래위원회와 고충처리위원회에 민원 제기하여 정당한 권리를 찾고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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