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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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 제주도 여행, 멤버들 가족 최초 공개

기사입력 2012.01.29 20:37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 멤버들이 가족을 최초로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일곱 멤버의 제주도 가족여행 1탄이 전파를 탔다.

가족여행 미션을 받은 멤버들은 막내 윤형빈부터 차례로 가족들을 소개했다. 윤형빈은 자신과 정말 닮았다면서 미모의 어머니 정귀숙(56)을 소개했다. 동안 외모로 이목을 집중시킨 정귀숙은 이경규에게 "만날 머리 쓰라고 하더라. 약간 서운하다"고 말해 이경규를 당황하게 했다.

이어 전현무와 일 년에 두 번 정도 만난다는 전현무의 사촌형 전형주(37)가 등장했다. 수입차 딜러로 일한다는 전형주는 외동아들인 전현무가 어릴 적 형제자매가 많은 자신의 집에 놀러 오면 안 간다고 떼를 썼던 일화를 전했다.

동생 이윤석의 소개로 모습을 드러낸 누나 이연경(46)은 직접 준비한 떡을 들고 나오며 이경규에게 "동생 좀 잘 좀 봐주세요"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이윤석이 방송에 조금밖에 안 나와서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좀 보러 왔다며 이윤석과 다른 적극적인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여행 전날 대구에서 올라오신 양준혁의 아버님 양철식(76)은 "설레서 잠을 못 잤다. 젊은 사람이 왔어야 했는데 오늘은 귀엽게 좀 봐 달라"고 애교 섞인 목소리로 인사말을 전하며 양준혁의 결혼에 대한 도움을 청하기도 했다.

사생활이 베일에 가려져 있기로 유명한 김국진의 큰형 김재진(54)은 김국진과 닮은 외모로 친형제임을 증명하며 김국진의 결혼에 대한 얘기를 언급했다. 특히 "한 번 갔다 왔으니까 조퇴한 거다. 집에 가면 마누라가 있어야 되는데 개 한 마리가 있다"라고 말하며 향후 김국진의 수난을 예고했다.

맏형님 이경규의 조카 최윤영(36)은 나타나자마자, 이경규에게 팔짱을 끼자며 애정표현을 해 애교 많은 성격임을 드러냈다. 이경규는 명절 때나 만나는 조카의 애교 공세에 안절부절못하며 어색해 하면서도 멤버들에게 조카를 소개하며 가족애를 과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태원의 형과 이경규의 여동생이 30년 전 미팅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멤버들 가족 ⓒ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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