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영욱, '천상유애' 표절 인정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댄스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고영욱이 '룰라' 표절곡 '천상유애'에 대해 털어놨다.
고영욱은 최근 진행된 JTBC '아이돌 시사회' 녹화에서 최근 방송통신위원회의 가요 심의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당시 문제가 됐던 '천상유애' 표절 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고영욱은 "내가 봐도 너무 심했다"며 "오~래오래오래"와 "쏘~레쏘레쏘레"를 비롯해 비슷한 멜로디로 뭇매를 맞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실제 노래를 부르며 직접 표절 부분을 지적해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또한, 고영욱은 녹화 내내 발군의 예능감을 발휘했다. 특히 반려견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것으로 알려진 고영욱은 이날 소 값 파동을 이야기하던 중 "소 값이 개 값"이라는 말이 나오자 "개는 음식이 아니라 가족입니다!"고 발언하며 분노를 표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27일 밤 8시 45분 방송.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