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 드라마 72분, KBS-SBS-MBC 재합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지상파 3사 드라마가 방송 시간을 72분으로 재합의했다.
2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상파 3파 드라마 국장들이 모여 드라마 회당 방송시간 가이드 라인을 최대 72분으로 제한했다.
KBS, MBC, SBS 3사는 앞서 2008년 시청자의 편의와 방송 시간 증가로 인한 제작 여건 악화 등을 문제 삼아 드라마 방영 시간을 72분으로 합의했으나 이후 잘 지켜지지 않았다.
2010년 초부터 시청률과 광고를 의식하며 고무줄 편성 경쟁으로 도를 넘었던 것.
이 같은 욕심 경쟁에 시청자들은 물론 현장 제작진들 역시 피로와 피해를 입자 4년 만에 3사 국장들이 모여 72분 가이드라인을 재합의했다.
이에 MBC '해를 품은 달'과 KBS '난폭한 로맨스', SBS '부탁해요 캡틴' 등 현재 방영되는 드라마 역시 72분 방송을 원칙으로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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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