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 눈물, "운동선수와의 결혼은 많이 울어야 한다"

▲김보민, 눈물 흘려 ⓒ KBS2 '스타 인생극장'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KBS 김보민 아나운서가 운동선수 아내의 고충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25일 방송된 KBS2 '스타 인생극장-김남일 김보민 부부 편'에서 김보민은 운동선수 아내로서 겪은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김보민은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 예선 3차전 나이지리아 전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남편 김남일의 백태클 실수로 패널티킥을 내줘 16강 진출이 좌절될 뻔한 위기의 순간, 김남일을 향한 대중들의 질타에 마음고생 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김보민은 "나는 후배들에게 운동선수와 결혼하지 말라고 한다"며 "운동선수와의 결혼이 행복하고 누리는 것은 많지만 많이 울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남일-김보민 부부의 아들 서우 군의 모습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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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