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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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한 로맨스' 이동욱, 오만석 앞에서 눈물 글썽 "나 미워하지 마"

기사입력 2012.01.25 22:24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동욱이 오만석 앞에서 눈물을 글썽였다.

2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 7회에서는 무열(이동욱 분)이 동수(오만석 분)를 찾아가 눈물짓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열은 지난번 술집 종업원 서윤이(홍종현 분)를 폭행한 사건으로 인해 선수자격 발탈을 당하게 됐다.

선수자격 박탈이 결정된 날, 동수의 집을 찾아간 무열은 동수를 불러내 "형은 나 미워하지 마"라는 말을 전했다.

이어 "내가 못 되게 군 거 아는데 그래도 형까지 나 미워하면 내가 쓰레기인 거 같아서"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폭행 사건에 휘말리면서 모르는 사람들의 욕설과 악성 댓글에 시달린 데다가 그토록 사랑한 야구를 더 이상 할 수 없다는 사실이 미치도록 괴로웠던 것.

동수는 무열이 유일하게 속을 터놓고 의지할 수 있는 선배답게 그런 무열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독였다.

동수의 말을 듣고서야 간신히 마음이 진정된 무열은 더 얘기를 하자며 자신을 집 안으로 들이려는 동수의 손길을 마다하고 사라져 버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은재(이시영 분)와 동수가 선수자격박탈이 된 무열이 다시 야구를 할 수 있도록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이동욱, 오만석 ⓒ KBS 2TV <난폭한 로맨스>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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