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무릎팍도사' 재미없어서 안 봐"

▲ 유세윤 "'무릎팍도사' 재미없어서 안 봐"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덕원 기자] 개그맨 유세윤이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혀 화제다.

유세윤은 장동민, 유상무와 함께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노래방에서 열린 MBC뮤직 '서든어택 놀.이.터(놀라운 이벤트가 터진다)' 기자간담회 참석해 "사실 예능프로그램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세윤은 "우리는 일반 예능프로그램을 재미없어 하는 사람들이다. 내가 '황금어장 무릎팍도사'를 했을 때도 나는 재미없어서 안 봤다. 다른 프로도 보지 않는다"며 "우리 방식대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이 시청자와 소통할지는 모 아니면 도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제작진과 회의할 때도 게스트의 근황 토크를 빼자고 했다. 솔직히 뭐 하는지 안 궁금하다. 듣기도 싫다"며 "그래서 시비를 거는 시비 토크가 생겼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우리는 노래하는 것도 재미있어 하지 않는다. 예능프로그램에서 춤을 춘다고 하면 출연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유세윤도 "붐이나 신동이 춤을 추는 것은 웃긴데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은 잘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노래방 몰래카메라가 첨가된 새로운 리얼 버라이어티 쇼 '서든어택 놀이터'는 '옹달샘' 멤버인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의 진행으로 오는 2월 9일 밤 12시 MBC뮤직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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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강덕원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