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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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애정남, 경조사 알리는 기준 "결혼식은 택배 아저씨까지"

기사입력 2012.01.15 22:08 / 기사수정 2012.01.15 22:10

방송연예팀 기자



▲'개그콘서트-애정남' 경조사 알리는 기준 ⓒ KBS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애정남'이 애매한 경조사 알리는 범위를 정해줬다.

15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애정남'에서는 최효종이 경조사 알리는 범위에 대해 정의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효종은 "결혼식은 가족, 친인척, 친한 친구, 동창, 직장동료 등 모두에게 알려라"라고 전했다. 이어 "결혼식은 택배 온 아저씨에게도 알려야 한다"며 "결혼식을 일생에 한번뿐인 재테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돌잔치에 대해서는 "첫째 돌잔치는 결혼식과 똑같이 알린다"라며 "둘째는 무조건 전화로 알린다"라고 정리했다. 또, "셋째부터는 축의금 없는거다"라며 "동사무소에 알려 나라의 혜택을 받아야한다"라고 똑부러진 정리를 선사했다.

환갑 및 칠순 잔치에 대해서는 "나랑 환갑까지 함께 할 친구들에게만 알려라"라고 정의했다. 이어 "개인기 되는 사람은 2명까지 안 친해도 불러야 된다"라며 "우리 할머니를 위해 '무조건'을 부를 사람을 초대해야 한다"고 말해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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