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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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상사' 정준하의 어려운 점심메뉴 고르기, 결국 선택은?

기사입력 2012.01.14 19:47 / 기사수정 2012.01.14 19:47

방송연예팀 기자

▲무한도전 '무한상사' 편 ⓒ MBC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무한도전'이 직장인의 점심 고르기를 표현했다.

1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현실을 코믹적으로 연기하며 웃음을 선사했던 무한상사의 세 번째 특집을 공개했다.

이날 멤버들이 내놓은 첫 안건은 점심메뉴 고르기. 무한도전 멤버들은 이날 점심 메뉴를 고를 결정권을 정준하에게 주었다. 하지만 정준하는 "자신이 왜 정해야 하냐"며 반문했다.

정준하는 무덤덤한 표정으로 "고기를 먹자"고 이야기 했지만 유재석은 "점심때부터 고기는 무리"라고 답했다. 뒤이어 정준하는 유재석의 눈치를 살피며 "그럼 면을 먹자"고 했지만 유재석은 "면을 아침부터"냐며 말끝을 흐렸다. 이를 본 박명수는 "(점심메뉴를) 딱 정해달라"고 정준하를 독촉했다.

정준하는 직장 상사들이 원하는 메뉴를 위해 설렁탕, 피자 등 여러 가지 메뉴를 추천했지만 멤버들은 "이건 아니다"라며 질색했다. 정형돈은 "결혼도 오래 걸리더니 메뉴 고르는 것도 오래 걸리는 거냐"며 농담을 던졌다.

유재석은 정준하에게 "왜 이렇게 메뉴를 못 고르냐"며 면막을 주었고, 박명수는 "장모님도 싫어할 판"이라며 화를 냈다.

정준하는 계속 눈치를 살피다 죽, 쌀국수 등 여러 가지 메뉴를 내놓았지만, 멤버들은 에이를 연발하며 정준하의 뜻에 동의해 주지 않았다.

보다 못한 유재석은 "밥을 먹어야 한다"며 정준하에게 조언을 해 주었지만 박명수는 "입데일 일 있냐"며 큰소리를 쳤다.

정준하는 연신 한숨만 내쉬었고, 유재석은 "점심 먹는 고민하나 해결하지 못하느냐"고 정준하를 닦달했다.

결국, 마지막으로 내놓았던 정준하의 안건인 생선회는 철저히 무시되어 정준하의 점심메뉴 고르기는 포기 상태로 돌아가고 말았다.

보다 못한 노홍철은 쌈밥을 제안했고, 멤버들은 연달아 "쌈밥, 쌈밥"을 외치며 쌈밥을 먹기 위해 사무실을 나섰다.

노홍철의 쌈밥 아이디어는 "역시 노사원 이야"라는 칭찬을 들었고, 정준하는 무안한 듯 "아이디어 하나 쌈박하다"고 혼자서 중얼거려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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