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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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김원준-박소현 하차, 9개월간의 가상결혼 종료 '눈물'

기사입력 2012.01.14 18:3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소원부부' 김원준과 박소현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하차했다.

14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김원준과 박소현의 마지막 로맨스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원준과 박소현은 함께 둘만의 겨울 데이트를 위해 서울 홍대 거리를 거닐며 어느 때보다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스케이트장으로 향한 두 사람에게 미션카드가 주어졌는데 바로 가상결혼이 종료되니 마지막 로맨스를 완성하라는 미션이었다.

김원준과 박소현은 9개월간의 가상결혼을 추억으로 남긴 채 헤어져야 한다는 사실이 실감나지 않았는지 멋쩍은 웃음만 지으며 손을 만지작거릴 뿐 차마 말을 잇지 못했다.

다행히 김원준의 로맨틱한 이별 이벤트가 분위기를 바꿨다. 김원준이 스케이트장에서 박소현을 위해 노래를 부르며 언제든 필요할 때 연락을 하라면서 마지막 사랑 고백을 한 것.

박소현은 김원준의 이벤트에 감격하며 김원준을 꼭 끌어안고는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 "내 잘 생긴 남편으로 살아줘서 고마워"라는 말을 전했다. 김원준 역시 눈가가 촉촉해진 얼굴로 박소현에게 "내 아내로 살아줘서 고맙다"면서 박소현의 이마에 살짝 뽀뽀를 했다.

이어 지난번 부부캠프를 통해 체험했던 죽도 대련을 하면서 서로 걱정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마지막까지 애틋한 부부애를 과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평소 애교 없기로 유명한 박소현이 이별을 앞두고 김원준에게 온갖 애교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김원준, 박소현 ⓒ MBC <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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