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스마트폰 바보'를 아시나요?
'딸바보', '아들바보' 등 자신의 자식을 끔찍이 아끼는 부모를 일컫는 '~바보'라는 신조어에 '스마트폰 바보'가 합세했다. 최근 스마트폰이 대중화됨에 따라 많은 사람이 특별한 이유없이도 스마트폰을 만지는 등 다양한 스마트폰 이용실태를 보이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지난해 11월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만 12세에서 59세 스마트폰 이용자 4천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67.4%가 '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스마트폰을 자주 확인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궁금한 점이 생기면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기보다 스마트폰으로 검색'하는 경우도 65.1%로 나타나 일상에서의 스마트폰 이용이 일반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이용자의 94.1%가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루에 인터넷을 이용하는 시간은 평균 87분으로 나타나 지난 2010년 7월에 조사된 평균 59.4분보다 27.6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전용 정액요금제 이용자는 93.9%로 나타났으며, 5만4천~6만4천원 미만 요금제 이용자는 정액요금제 이용자의 과반수(52.6%)가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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