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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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의 사극 출연 정보석, "'무신', 우리 민족 자부심 보여줄 작품"

기사입력 2012.01.13 13:1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정보석이 MBC 대장경천년특별기획드라마 <무신>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극중 정보석이 맡은 인물은 최충헌(주현 분)의 아들로 강력한 무신 정권이 존재하던 고려시대, 삼별초의 탄생과 팔만대장경 재조의 실질적 주역인 최우이다. 정보석의 드라마 복귀는 2011년 7월 종영한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이후 약 7개월만이며, KBS <대조영> 이후 약 5년 만에 사극 출연이다.

정보석은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감정의 일부만을 표현해야 하는 현대극 <내 마음이 들리니?> 이후 모든 감정과 에너지를 쏟을 수 있는 사극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무신>은 처음 8권의 대본을 받았을 때, 단숨에 앉은 자리에서 7~8시간 동안 어떤 소설보다 재미있게 읽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또 "최근에는 이규보의 '동국이상집', '새로 쓴 고려사', '고려왕조실록' 등을 읽으며 시대배경과 역사 속 인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며 "일본에는 사무라이, 유럽에는 기사들이 한 시대를 풍미했던 것처럼, 우리나라에도 '힘'이 한 시대를 집권했던 때가 있었다. <무신>은 당시 최강국이었던 몽골을 상대로 약 30년간 필사적으로 맞서 싸웠던 우리 민족의 자부심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약 200억 원의 제작비를 통해 볼거리 많은 액션 사극을 선보일 <무신>에는 김주혁, 김규리, 정보석, 홍아름, 주현, 박상민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 초 <천 번의 입맞춤>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정보석 ⓒ MBC]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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