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재훈, 친구 임형준 결혼식 지각…'고질병'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가수 탁재훈이 결혼식 사회를 맡았음에도 지각을 해 눈총을 샀다.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탁재훈은 지난 2일 서울 외발산동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임형준의 결혼식 사회를 맡기로 예정돼있었으나, 예식 시간이 다가오는데도 결혼식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결혼식 관계자들은 2부 사회를 볼 예정이었던 이성배 아나운서에게 1부 사회를 부탁했다.
이성배는 "1부 사회를 맡기로 한 탁재훈씨가 늦어서 제가 대신 사회를 보기로 했다"며 사회를 시작했다. 이어 예식이 시작하고 5분 후 탁재훈이 도착하자 "1부 사회를 맡은 탁재훈 씨 입장입니다"고 말해 하객들에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임형준은 11세 연하 재미교포 박수진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박 씨는 미국에서 외환 관련 일을 한 재원으로 지인의 소개로 만나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