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 MBC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수연 기자] MBC '나는 가수다'에서 명예졸업을 한 자우림이 경연곡을 영상과 함께 발매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7월 31일 '나가수'에 첫 출연 이래 약 5개월에 걸쳐 7라운드, 15번의 경연을 마친 밴드 자우림이 2012년 1월 1일자로 '명예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팬들의 요청을 고려해 CD와 DVD로 구성될 이번 앨범에는 지난 7월 31일 첫 출연에서 1차 경연 때 1위를 차지한 '고래사냥'부터 '매직 카펫 라이드' '왼손잡이' '사랑밖엔 난 몰라' 등 15곡이 담길 예정이다.
자우림의 나가수 명예졸업과 관련해 디시인사이드 팬 갤러리에는 '인터넷 떡 돌리기'가 유행처럼 번져 약 100여 개의 서로 다른 갤러리에서 축하메시지와 접시 돌리기가 한창 지속되고 있으며, 자우림의 명예졸업을 축하하지만 앞으로 볼 수 없다는 점이 너무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며 트위터 등을 통해 자우림 편 특별발매를 요청하고 있다.
이에 MBC측과 자우림은 "앨범을 만든다는 각오로 임한 경연트랙들이었기에 팬들이 요청한다면 CD와 DVD로 발매할 수 있다"라고 여지를 남겨 나가수 최초 참여가수 DVD가 발매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관련해서 김윤아는 자신의 트위터에 "그동안 나는 가수다에서 자우림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자우림은 앞으로도 음악적인 실험과 진지한 도전을 계속해나가겠습니다. 함께 무대를 만들었던 동료, 선후배 가수님들, 제작진 여러분께 큰 신세졌습니다, 고맙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정현, 김범수를 이어 세 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된 자우림은 전국투어 '2011-2012 Jaurim NEVER DIE'로 1월에 있을 부천콘서트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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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김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