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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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신인왕 서희경, 하이트진로와 3년 재계약 체결

기사입력 2011.12.29 15:58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필드 위의 슈퍼모델' 서희경(25, 하이트진로)이 하이트진로와 3년 간 스포서십 재계약을 체결했다.

하이트진로는 29일,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서희경과 오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서희경은 올해 LPGA 신인왕에 등극하면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하이트진로는 계약금과 LPGA 투어 지원금 및 국내외 대회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등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다. 구체적인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국내 최고 수준인 것으로 전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06년 신인이었던 서희경과 3년 후원 계약을 시작으로 인연을 맺었다. KLPGA의 여제로 등극한 2009년에 추가 3년간의 후원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또다시 3년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하이트진로와 서희경은 총 9년이란 시간을 함께 하게 되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신은주 상무는 "서희경 선수와 이번에 후원 재계약을 맺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 반짝 스타가 많은 골프 업계에서 한 선수와 10년 가까이 인연을 이어가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그만큼 서희경 선수가 오랜 기간 꾸준히 훌륭한 성적을 유지했다. 또한, 뛰어난 스타성을 지니고 있다. 서희경 선수가 앞으로 보여줄 활약을 기대하며, LPGA에서 활동하는 데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서희경은 "선수 생활에 있어서 한 단계씩 도약할 때마다 하이트진로와의 후원 계약이 큰 힘이 되었다. 세계 무대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지난 11월 LPGA 신인상을 수상한 서희경은 내년 목표를 첫 승을 포함해 3승을 올리는 것으로 잡았다.

서희경은 계약을 마친 뒤, 곧바로 호주 동계훈련을 떠난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2000년도부터 KLPGA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주최하고 있다. 또한, 국내 활동 선수뿐 아니라 LPGA, JLPGA 등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고의 남녀 골프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현재 하이트진로 소속 골프선수로는 서희경, 김대현, 김송희, 전미정이 있다.



[사진 = 서희경 (C) 하이트진로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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