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연예대상 '무한도전' vs '나는 가수다' 각축 ⓒ MBC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오늘 29일 방송되는 MBC 연예대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MBC 측은 MBC '방송연예대상'의 최고상인 대상을 개인이 아닌 프로그램에게 수여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기존의 연예대상이 개인 혹은 프로그램에게 돌아갔던 것과는 달리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상명 또한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으로 바뀌었다.
이에 대해 MBC 측은 "매년 방송사 연말 시상식에서 공동수상 남발과 공정성 시비가 끊이지 않고 불거지고 있다"며 "MBC는 시청자들의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연말 시상식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개인에게 최고의 상을 수상하는 방식에서 한해를 빛낸 최고의 연예, 드라마 부문 작품에 대상을 수상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MBC의 장수 프로그램이자 토요 예능 1인자라고 할 수 있는 '무한도전' 팀과 올 한 해 큰 화제를 모았던 '나는 가수다' 팀의 경쟁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윤종신과 박하선이 진행하는 2011 MBC '방송연예대상'은 29일 오후 9시55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무한도전, 나는 가수다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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