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이지아와 윤시윤이 한 침대에 누워있는 것을 보자 이지아 아버지가 노발대발했다.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나도, 꽃!' 15회에서는 정신을 잃고 쓰러진 봉선(이지아 분)이 병원으로 이송돼서 재희(윤시윤 분)와 한 침대에 누워 달콤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하지만, 이것을 아버지가 보고야 말았고, "너 이 자식 누구야?"라며 재희의 멱살을 잡고 끌어내려 했다.
이에 재희는 "장인어른, 고정하십시오!"라며 일단 상황을 진정시켰고, 봉선의 아버지는 재희에게 하는 일이 뭐냐고 물었다. 재희는 "제가 아는 분 일을 잠깐 봐주고 있습니다"라며, 앞으로 새로운 사업을 구상 중이라고 대답했다.
이 말들 들은 봉선의 아버지는 기가 차 하며 "근데 이 병실은 뭔가? 자네가 얻어줬다며?"라고 물었고, 재희는 "제가 일 봐드리는 분이 얻어줬습니다
이에 봉선의 아버지는 "그래도 빌어먹는 재주는 있나보네" 라고 비꼬며 "양친은 살아계시나? 학교는 어디를 나왔나?"라고 물었다. 하지만, 양친은 돌아가셨고, 고등학교를 중퇴했다고 하자 썩 꺼지라며 재희를 쫓아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재희가 불쌍하긴 하지만 봉선의 아버지 심정이 이해가 간다", "장인어른에 빵 터졌다", "앞으로 잘 보여야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달(서효림 분)이 태화(조민기 분)에게 사랑해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지아, 윤시윤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