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정우 전신문신 감행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배우 하정우가 영화 속 전신 문신 분장으로 일환 일화를 털어놨다.
하정우는 28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자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하정우는 "매일 열 시간 문신을 해야 하니 만감이 교차했다"며 "막연히 기다리다 보니 고통스럽고 짜증나고 화가 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을 마친 후 문신한 몸 그대로 한 호프집에 들렀는데 종업원이 정말 특급대우를 해줬다"며 "한 어르신은 내 얼굴을 알아보시고는 왜 배우가 문신을 했냐고 나무라시기도 했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하정우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30대에 조직의 보스가 된 최형배 역을 맡아 전신 문신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범죄와의 전쟁'은 1980년대부터 90년대에 세관 공무원인 한 남자가 부산 폭력조직의 두목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영화로 오는 2012년 2월 2일 개봉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하정우 ⓒ 엑스포츠뉴스 DB]
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