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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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홍순상, 소속사 직원들과 독거노인 봉사활동

기사입력 2011.12.28 16:34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골퍼 신지애(23, 미래에셋)와 홍순상(30, SK텔레콤)이 연말을 맞이해 훈훈한 불우이웃 돕기에 나섰다.

신지애와 홍순상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이성환 대표)은 28일, 신지애와 홍순상은 물론, 직원들과 함께 쌍문동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50가구를 방문했다. 신지애와 홍순상은 가사 일 돕기와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건냈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의 이성환 대표는"내년이면 회사 창립 10주년을 맞이한다. 그만큼 사회적 책임 의무를 가지고 보답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했다. 소속 선수들도 기꺼이 우리와 뜻을 함께 해줘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며, "평소에 봉사 활동을 하고자 하는 마음은 있었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좋을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연말을 뜻 깊게 보낼 수 있게 됐다. 지속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키워나갈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쌍문동 주민센터 측에 문의해 독거노인 50가구를 선정해 필요한 물품 등을 전달했다. 기부하는 물품은 상품권, 쌀, 라면, 비누 등이며 직접 가사 일도 돕고 후원 물품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세마 소속의 박세리(34)와 최나연(24)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박세리는 "뜻깊은 행사에 함께 할 수 없어서 너무 아쉽다. 주변에 아직도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것 같아 걱정이다. 내년에 다시 진행하게 된다면 꼭 참가하여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LPGA 통산 한국 골퍼 100승의 주인공이 된 최나연은 "매년 자선행사를 하고 나면 긍정적인 에너지와 책임감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때까지는 계속해서 의무를 다 할 것이며 내년에는 소속사와 함께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봉사 활동을 함께 한 신지애는 "늘 가까이서 저를 홍보해주고 응원해주는 소속사 가족들과 함께하는 자선행사라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순상은 "올해는 좋은 일들이 참 많았던 것 같다. 제가 받은 기쁨을 나눠드리는 기분으로 이 행사에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선수 매니지먼트를 비롯해 골프, 테니스, 피겨스케이팅, 댄스스포츠 등 해외 유명선수들을 초청해 다양한 스포츠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진행되는 굵직한 주요 골프대회들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신지애, 홍순상 (C) 세마스포츠 마케팅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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