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제동, 최지우 노래실력 뽐내자 "춤이 더 깨요"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최지우가 친근감 드는 노래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26일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23회에서는 게스트로 최지우가 출연해 송윤아의 '분홍립스틱'을 선보였다.

앞서 최지우는 김제동이 자신보다 송윤아가 좋다고 답해 승부욕을 갖고 있던 상황. 이에 최지우는 가무를 보여달라는 요청에 마이크를 들며, "키는 낮춰주고 에코 좀 넣어주세요" 라며 흥쾌히 응했다.

이어 최지우는 노래를 불렀고, MC 이경규는 "진짜 노래 깨네요"라고 최지우를 놀렸다. 새침한 지우히메 이젠 안녕이라는 자막이 흘러나와 최지우를 민망하게 하기도.

하지만 이 말을 들은 김제동은 최지우를 감싸는 듯 아니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곧 "노래보다 춤이 더 깨요"라고 말하는 반전을 선보여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말을 들은 최지우는 노래 못하는 것을 인정, 하지만 김제동에게 "아직도 송윤아가 좋아?"라고 묻는 집요함을 보였다. 결국, 김제동은 최지우가 더 좋다고 대답했고, 최지우는 환호성을 질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병헌이 최지우를 "의리의 돌쇠"라고 표현하며,  "돌쇠, 메리크리스마스"라고 깜짝 카드를 보내 최지우를 감동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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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지우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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