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가수 바비킴이 추락사고로 인생이 끝나는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한 바비킴은 지난 4월 있었던 추락사고와 관련해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바비킴은 2011년 4월 4일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4m 높이에서 추락해 척추와 흉부에 골절상을 당했던 적이 있다. 당시 최악의 경우에는 하반신 마비가 될 수도 있다고 전해져 큰 충격을 줬었다.
이에 대해 바비킴은 "인생이 끝나는 줄 알았다. 척추랑 갈비뼈가 다쳐서 하반신 마비가 될 뻔했다"며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살아 있다는 게 일단 고맙고 호흡을 찾아 노래를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 반성을 많이 했다"고 덧붙이며 추락사고로 인해 배운 것이 많다고 전했다.
또 추락사고 이후에도 자신을 섭외해준 MBC <일밤 - 나는 가수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놀러와>에는 윤도현, 바비킴, 조관우, 김경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바비킴 ⓒ MBC <놀러와>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