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장우가 어릴 적 유괴사건 재조사를 의뢰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 22부에서는 인우(이장우 분)가 정혜(노경주 분)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우는 과거 아버지 재명(손창민 분)의 비자금 사건을 수사했던 오정혜 검사를 찾아가 자신이 재명의 아들임을 밝히며 유괴사건에도 공소 시효가 있는지 물었다.
얼마 전 인우를 유괴했던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 인우에게 전치 8주의 부상을 입혔던 터라 그 배후가 궁금했기 때문.
인우는 당시 재명의 비자금 사건 수사가 일구(안내상 분)의 사망과 재명의 아들인 인우의 유괴사건이 터지면서 흐지부지 됐기 때문에 오 검사를 찾아간 것이었다.
오 검사는 보통 유괴사건의 공소 시효는 7년이지만, 인우처럼 납치에 14일간의 감금과 폭행까지 당한 경우에는 15년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에 인우는 그럼 아직 3주 정도가 남아있는데 배후가 누구인지 알 수 있도록 자신을 도와 달라며 오 검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재명이 인우에게 전치 8주를 입힌 자가 인철이란 사실을 알고 격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장우, 노경주 ⓒ KBS 2TV <영광의 재인>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