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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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 "깁스 회복 여부에 따라 풀백 임대 고려"

기사입력 2011.12.22 10:11 / 기사수정 2011.12.22 10:11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아스널코리아 특약=김형민 기자] 풀백 자원들의 부상 이탈로 측면수비에 공백이 생긴 가운데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키에런 깁스의 회복 여부에 따라 풀백 임대영입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 '아스널 플레이어'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깁스가 부상에서 돌아오지 않는다면 (1월 이적시장에) 선수들을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깁스를 비롯해 바카리 사냐, 칼 젠킨슨, 안드레 산투스 등 풀백자원들을 모두 부상으로 잃은 아스널은 궁여지책으로 주전 센터백 4명으로 포백라인을 구성해 경기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지난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오른쪽 수비수로 나섰던 요한 주루마저 부상을 당해 측면 수비 공백은 더욱 심각해진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벵거 감독은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풀백 영입에 나설 생각이지만 최근 훈련에 복귀한 깁스가 빠르게 몸상태를 회복할 경우엔 선수영입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깁스는 지난 10월 선덜랜드전이후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최근 맨시티 원정 대비 훈련에 모습을 드러내며 아스톤 빌라전과 울버햄튼전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인해 아직 경기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벵거 감독은 바카리 사냐의 근황에 대해서도 "최근 사냐가 가벼운 러닝 훈련을 시작했다"며 사냐의 빠른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 = 키에런 깁스 ⓒ 아스널코리아 제공, 저작권 아스널코리아]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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