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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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엽-이민정 함께 노래방 간 소식에 윤도현 '질투폭발'

기사입력 1970.01.01 09:00 / 기사수정 2011.12.20 18:0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수연 기자] 가수 정엽과 영화배우 이민정이 엠넷의 '윤도현의 머스트(MUST)'에서 친분을 과시했다.

MC 윤도현이 정엽에게 이민정의 노래실력을 묻자 "이민정씨와 노래방을 한두 번 간 적이 있다"고 친분 관계를 털어놓았다. 이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윤도현이 "기가 막힌다. 둘이서 노래방 갔었어요?"라고 되물으며 분노에 찬 시선을 보냈다.

이에 이민정이 "노래방에서 정엽 오빠가 She's Gone을 불렀다"며 당시 기억을 떠올리며 박장대소를 하자, 졍엽은 "노래방에서 분위기 잡는 건 질색이라 주로 망가지는 노래를 부른다"고 해명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이민정과 윤도현의 특별한 사연도 공개됐다.

두 사람은 모 CF 촬영현장에서 만났는데 이민정이 먼저 다가가 윤도현에게 함께 사진 찍기를 권유했다고. 그런데 이민정 본인이 먼저 사진을 찍자고 요청한 남자는 윤도현이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이민정은 "윤도현씨 음악을 너무 좋아하는 팬인데, 사진 찍자고 말할 때 나도 모르게 얼굴이 빨개져 스텝들의 놀림을 받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정엽과 윤도현은 즉석에서 'Youre my lady'와 'Last Christmas'를 각각 어쿠스틱 반주에 맞춰 부르며 이민정에게 크리스마스 노래 선물을 했다.

한편, 이 날 방송은 '크리스마스에 선물하고 싶은 절대음악'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20일 밤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왼쪽부터 정엽, 이민정, 윤도현 ⓒ 엠넷]

방송연예팀 김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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