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안재욱이 배신자 이종원을 조금씩 의심하기 시작했다.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7부에서는 기태(안재욱 분)가 1년 만에 명국(이종원 분)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버지 만식(전국환 분)이 죽은 후 서울로 올라와 생활하던 기태는 오랜만에 순양으로 내려가 명국을 만났다.
명국은 죽은 만식의 뒤를 이어 실질적인 순양극장의 대표가 됐지만, 대외적으로는 사채업자들에 인한 순양극장의 월급사장이었다.
명국이 철환(전광렬 분)의 밑으로 들어가 만식을 배신한 사실을 모르는 기태는 명국에 대한 의심을 전혀 하지 않았던 상황.
하지만, 술집에서 우연히 1년 전 빛나라 쇼단 단장 정구(성지루 분)를 납치했던 자와 같이 있는 명국을 목격하며 당시 일들을 떠올렸다.
특히 명국이 기태네 집안과는 악연인 철환(전광렬 분)과 술을 마시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명국에 대한 의심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월남전에서 실종됐던 태성(김희원 분)이 군수품 밀거래로 크게 돈을 벌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안재욱 ⓒ MBC <빛과 그림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