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3:31
스포츠

프로배구 올스타전, 남녀통합으로 치러진다

기사입력 2011.12.19 10:37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프로배구 올스타전이 남녀 경기를 통합해 4세트 단판 승부로 펼쳐진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내년 1월 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1~2012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 대회와 관련된 요강을 19일 발표했다.

KOVO는 남녀부를 나눠서 치렀던 것과는 달리 이번 시즌에는 남녀 경기를 통합해 치르는 것으로 결정했다.

남자부는 지난 시즌 1, 4, 5위 팀(삼성화재, LIG손해보험, KEPCO)과 2, 3, 6, 7위 팀(대한항공, 현대캐피탈, 드림식스, 상무신협)을 각각 K스타와 V스타 팀으로 나눠서 진행한다. 여자부도 1, 4, 5위 팀(현대건설, 인삼공가, GS칼텍스)으로 구성된 K스타 팀과 2, 3, 6위 팀(흥국생명, 도로공사, IBK기업은행)이 모인 V리그 팀이 경기를 펼친다.

이번 올스타 전은 남녀 경기를 통합했다는 점이다. 총 4세트(세트당 25점)로 진행하는 중, 1, 3세트는 여자부, ,4세트는 남자부 경기가 펼쳐진다.

최종 승자 팀은 세트스코어와 상관없이 남녀 K스타와 V스타 합산 점수 중 높은 팀이 차지한다. 승리 팀 감독과 선수는 각각 100만 원이 주어지고 패한 팀 선수와 감독은 5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이날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남녀 MVP는 상금 300만원을 받는다. 스파이크 서브 컨테스트 우승자와 베스트 세리머니 수상자는 모두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올스타전 팬 투표는 20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 올스타는 팬 투표로 선정된 7명과 전문위원회 추천을 받은 5명이 선발된다.

[사진 = 2010~2011 올스타전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