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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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해원 감독 "정말 힘들고 어려운 게임이었다"

기사입력 2011.12.18 18:44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강산 기자] 연패에서 탈출한 흥국생명의 차해원 감독은 선수들이 새롭게 각오를 다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흥국생명은 18일 인천도원체육관서 열린 2011~2012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스코어 3-0(25-22, 25-21, 25-22)의 완승을 거뒀다.

차해원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2번 연속 어려운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나나 선수들이나 모두 각오를 새롭게 했다"고 운을 뗀 뒤 "선수들은 특히 남다른 각오로 연습했다. 처음과 같은 맘으로 시작하자고 생각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공격수들의 고른 활약에 대해서는 "(김)혜진이와 (나)혜원이가 오늘처럼 잘 한다면 앞으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경기 전에 선수들에게 잘 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며 "정말 힘들고 어려운 게임이었다. 또한 리베로 전유리가 수비도 적절히 잘 해줬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다양한 공격력이 있어줘야 하는데 미아에게 공격이 조금 몰리는 경향이 있었다. IBK기업은행도 오늘 공격 옵션 하나가 빠지지 않았느냐, 그래서 오늘 우리가 이기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승리 요인을 밝혔다. 이날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의 결장으로 알레시아와 박정아에게 공격이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

차해원 감독은 향후 계획에 대해 "1라운드에 2승 3패, 2라운드 3승 2패였다. 한단계씩 나아가야하는데 도로공사전에서 역전패하는 바람에 갈길이 멀다"며 "남은 경기 잘 준비해서 2라운드보다 조금 더 나은 성적으로 마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차해원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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