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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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이승철 장재인 언급에 "음악은 차트가 다가 아냐"

기사입력 2011.12.16 17:56 / 기사수정 2011.12.16 18:1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방송연예팀 배성은 기자] 작곡가 김형석이 가수 이승철의 장재인 발언에 불편한 심경을 표현했다.

김형석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 갖기 위해서 고민하는 새싹 같은 신인 싱어송 라이터에게 선배가수가 기획사 컨트롤 운운하면서 떴네 안 떴네 하며 잣대 들이대는 건 좀 아쉽다"며 "좀 더 애정 어린 충고였으면 좋았을 것을…쨋든 음원 잘되시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형석은 "재능 있는 싱어송 라이터일 경우 그 친구의 재능을 잘 파악하고 잘 이끌어주는 게 긴 음악 생활에 있어서 훨씬 중요하다. 자신의 색깔과 시장의 요구에 차이가 있다면 대화와 이해로서 접근해야 한다. 그게 바로 기획사 컨트롤이다. 음악은 차트가 전부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15일 이승철이 "장재인의 음악은 대중적이지 않기 때문에 가요계를 잘 아는 제작자 및 프로듀서와 더 많은 협의를 한 뒤 나와야 한다"며 "허각은 뜨고 장재인은 못 뜬 이유는 음악이 대중적이지 않고, 가수가 하고자 하는 음악을 기획사에서 너무 뜻대로 해줬기 때문이다"는 발언에 대한 심경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형석 ⓒ 엑스포츠뉴스 DB]

방송연예팀 배성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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